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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전문 '이오플로우' 2022년 투자 전망은?

by 힘내개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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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CI

이오플로우는 지난 12월 7일 인도네시아와 450억원 규모의 EO Path 등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를 하였다.  기존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던 상황에서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하고 곤지암에 생산 capa확충을 위해 공장을 리모델링하는 등 2022년의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자.

 

이오플로우는 어떤 기업인가?

이오플로우는 1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오플로우는 2011년 9월 27일 설립되었으며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및 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제조하며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스템, 웨어러블 인공 췌장 시스템 및 센서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 췌장 시스템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오플로우 주요 제품은 이오패치인데 이 제품은 당뇨병 치료를 위해서 체외에서 자동적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치를 조절하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이다.

 

현재 이오플로우의 제품 라인업은 1회용 인슐린 체외 주입기인 이오패치(EOPatch)와 주입량을 조절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리모컨(ADM)과 스마트폰에서 컨트롤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인 나르샤(Narsha) 그리고 스마트폰과 PC로 이오패치 컨트롤러의 데이터를 모니터링 가능한 이오브릿지(EOBridge)로 구성되어 있다.

 

이오패치(EOPatch)가 주목받는 이유

인슐린 투여방식에 따른 시장분류
인슐린 투여방식에 따른 시장분류 (출처: 신한투자)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일명 국민병이라고도 불리는데 2018년 대한 당뇨병학회에 따르면 환자수가 500만 명을 넘었고 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로만 진행하지만 혈당이 높이 올라가고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 결국 인슐린 주사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는 주사기와 펜 형태의 주입 치료를 많이 하고 있는데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과 치료시 제한된 장소, 맞을 때마다 주삿바늘의 통증, 미세한양 조절의 어려움 등 에 의해 사용자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EO Patch)는 에어팟 정도의 작은 사이즈로 별도의 튜브나 선이 없이 몸에 부착하면 3.5일동안 자동으로 인슐린을 주입해주는 기기이다.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착용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며 방수의 형태로 샤워 등의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다.

 

경쟁사 인슐렛을 대응하기 위한 방안은?

시가총액 16조의 미국의 인슐렛 이라는 업체가 16년간 1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분야를 독점하고 있었고 이오플로우는 세계 2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를 상용화하였다. 유럽은 국제 제약사인 메나리니와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였고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일회용 메니컬 제품 업체 PT. Prasasti Nusantara Sukses와 EOPatch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중국시장 점유를 위해 중국 시노케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였는데 중국은 전체 인구의 10%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아직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인 인슐렛이 진출하지 않은 시장으로 블루오션이다. 

 

앞으로의 전망

이오플로우 제품 발전방향
이오플로우 제품 발전방향 (출처: 흥국증권 리서치센터)

이오플로우는 현재 곤지암 공장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의 일부인 635억원 이상을 자동화 생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30만개의 생산 Capa를 2022년 300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며 위탁생산 (CMO) 설비투자에 따른 추가적인 생산 Capa 증대로 2023년 최대 600만개의 생산 Capa가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이오패치(EO Patch)에 이어 연속할당센서와 이오패치를 연동하여 혈당이 오르면 자동으로 혈당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인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인 이오패치X와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인 이오팜 그리고 연속할당센서 확보를 통해 인슐린 외의 약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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